대구 달성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중 인구 1위인 지역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라 납세인원과 세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구역상 남구에 위치한 남대구세무서 관할로 되어 있어 대구국가산단 소재 기업의 경우 약 33km, 왕복 1시간 30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지역납세자 접근성에 큰 제약이 있었다. 또한 달성군 면적(427㎢)이 남대구세무서 관할면적의 약 89%를 차지하는 등 관할범위가 넓어 지서 신설을 통한 업무 효율성 제고의 필요성도 크다.
이에 추경호 의원은 지난해부터 국정감사 등을 통해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서 신설을 국세청에 지속 요청해왔고, 달성지서 신설(안)이 행정안전부에 전달된 이후 전해철 장관 등 관계자들에게 달성지서 신설의 필요성을 직접 설득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행정안전부 조직개편 관련 내부심사에서 달성지서 신설이 최종 승인된 것이다.
추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서민경제가 힘들고, 영세소상공인과 기업인들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남대구세무서 달성지서 신설이 달성군민과 기업인들의 납세자 편익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와 협의 과정에서 달성지서 신설이 확정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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