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이란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순배출량이 제로(0)가 되게 하는 것’으로 이번 챌린지는 15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홍보단(이하 나로)이 탄소중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한 것으로 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챌린지라는 점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저탄소생활을 실천한 뒤 인증샷을 나로 SNS(www.facebook.com/officialyouthwork)에 댓글로 참여하면 되며 참여기간은 오는 21일까지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를 기획한 나로’ 김은지(23) 양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탄소중립을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해 저탄소생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며 “챌린지 종료 후에도 각자의 일상 속에서 꾸준히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활동분야로는 △전기절약부터 시작하는 에너지 전환 △탄소제품 구매부터 시작하는 저탄소산업화 △대중교통과 전기·수소차부터 시작하는 미래 모빌리티 △새·재활용부터 시작하는 순환경제 △내 나무 심기부터 시작하는 탄소흡수 숲 등 5개다.
해당 챌린지에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방관 기동복을 업사이클링(새활용) 한 파우치를 증정하며 업사이클링 파우치의 수익금 일부는 화마와 싸우다 장애를 입은 소방관에게 전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누리집(www.kyw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이 기획한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기후환경의 중요성과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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