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쌀 전달…기름 제거 봉사활동 펼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 임직원 1000명이 태안 기름 유출 현장을 찾아 대대적인 자원봉사에 나섰다.
`한수원 사회봉사단원’ 1000여명은 지난 11일 태안군을 방문해 성금 2000만원과 쌀 100포를 전달하고, 구름포해안에서 기름 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
이날 봉사활동은 서울 및 부산, 경주, 영광, 울진, 춘천, 대전 등 전국 각 지의 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가했으며 봉사단 전용차량 8대와 의료지원단도 파견됐다.
김종신 사장은 “한수원은 원자력과 수력 등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환경재난에 대한 긴급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며 “국내전력의 40%를 담당하는 공익기업으로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신월성건설소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태안을 직접 찾아가 만리포해수욕장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리고 주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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