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NASA)은 9일 우주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무사귀환에 대한 우려를 낳았던 열보호시스템에 아무런 손상이 없다고 밝혔다.
텍사스주 휴스턴의 존슨우주센터 임무통제관은 이날 디스커버리호 스티븐 린드세이 팀장에게 “디스커버리호의 열보호시스템이 지구로 재진입하는 데 100%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해 있는 디스커버리호의 린드세이 팀장은“좋은 소식이다. 멋지다”라고 답했다.
지난 4일 오후 디스커버리호가 발사될 당시 5-6개 파편들이 떨어져 나온 것이 관측된 이후 NASA 전문가들은 디스커버리호가 입었을 지 모를 손상을 찾기 위해 산더미만큼 쌓인 영상자료를 검토했으며 그 결과 우주왕복선 수리를 위해 승무원들이 우주유영을 할 필요는 없다고 결론내렸다. 13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오는 17일 귀환할 예정인 디스커버리호는 귀환 직전에 우주궤도를 도는 동안 디스커버리호가 작은 물체에 부딪혀 손상을 입지는 않았는지 최종적으로 안전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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