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장영복 단장과 임직원들은 1일 환여동행정복지센터, 학산종합사회복지관, 행복한재가요양센터 등 3개소에 취약이웃을 위한 김치 500세트를 전달했다.<사진>
포항스틸러스와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 행사에는 라정기 북구청장, 최진호 환여동장, 이형 학산복지관장이 함께 참석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포항은 학산복지관에 픽업 수령대를 마련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300여 분이 직접 음식을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포항이 준비한 김치, 라면에 학산복지관이 준비한 반찬이 더해져 풍성한 끼니가 마련됐고 복지관 앞에는 음식을 수령하기 위한 대기열이 늘어섰다. 거동이 어려운 일부 어르신 댁과 행복한재가요양센터에는 마스코트 쇠돌이, 쇠순이가 직접 방문해 전달에 나서기도 했다.
포항스틸러스는 2016년부터 포항시내 취약이웃을 위한 동절기 김치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포장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스티로폼 박스 포장 방식 대신 다회용 장바구니에 물품을 담아 전달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포항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김치는 북구 전역의 독거노인, 장애인, 조손가정 등 지원이 필요한 이웃 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