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작년에 발행한 김천사랑상품권이 모두 소진됨에 따라 재래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김천사랑상품권을 추가로 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천시는 작년에 7억5000만원 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한 데 이어 이번에 1만원권 7만매, 5000원권 3만매, 3000원권 5만매 등 모두 10억원 어치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김천시민들은 농협중앙회 각 지점과 단위농협, 평화.동부새마을금고에서 3%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재래시장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상품권 유통이 활성화되면 설대목을 맞은 재래시장의 경기 부양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작년에 발행한 김천사랑상품권을 2년에 걸쳐 판매할 예정이었지만 시민이나 기업체 등의 협조로 예상보다 일찍 소진됐다”며 “공무원부터 앞장서고 기관.단체나 기업체에도 적극 홍보해 재래시장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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