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성금 10억 쾌척
대구 희망나눔 캠페인 동참
대구 희망나눔 캠페인 동참
지역에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에스엘㈜이 만든 ‘에스엘서봉재단’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통 큰 나눔’을 실천했다.
26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에스엘㈜ 경산 진량 공장에서 이충곤 에스엘서봉재단 이사장, 김수학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전달식을 열어 에스엘 측이 10억원을 대구공동모금회에 기부,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을 지원,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는 뜻에서다.
에스엘 측의 10억원 기부로 대구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는 11도 더 높아졌다.
지난 2006년 이충곤 에스엘 회장이 사재 1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에스엘서봉재단은 2011년 및 2018년 총 200억원의 사재를 추가 출연, 총 300억원으로 지역 사회 인재 및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또 이충곤 에스엘 회장은 지난 2013년 1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소사이어티’ 9호 회원으로 가입,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이충곤 에스엘서봉재단 이사장은 “전달하는 성금이 우리 미래 세대를 키우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소 일조는 물론 지속 가능한 경영 실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기업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