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전 도로 100m구간 매립
첫 운영날 폭설… 효과 톡톡
다설지역인 울릉군 내 도로에 열선이 설치됐다.첫 운영날 폭설… 효과 톡톡
26일 울릉군에 따르면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경사도로인 안평전 도로(군도 3호선) 100m구간에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도로 열선을 시범 설치해 지난 25일부터 첫 운영에 들어갔다.
안평전 도로는 울릉군내 4개 학교를 통합한 ‘울릉중학교’가 위치해 겨울철 폭설로 학생 통학 시 어려움을 겪던 도로로 이번 도로열선 설치가 간절했던 곳이다.
학생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울릉군은 2021년 초부터 중앙부처에 도로 사정을 설명하고 설득해 지난 9월 재난안전 특별교부세(국비) 1억 원을 확보하고 군비 1억원을 더해 이번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첫 운영에 들어간 지난 25일 울릉군은 한파와 함께 폭설이 시작돼 사업 효과가 분명히 드러났다.
지역주민 박모(49·울릉읍)씨는 “아침 일찍 도로열선 설치 구간을 지나게 됐다. 신기하기도 하고 안전한 도로 조성에 노력하는 울릉군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은 크루즈 취항으로 사계절 관광에 대비 겨울철 관광상품 기획하는 한편 제설대책 등 사전대책회의를 3차례 개최했고, 소형제설차 2대 추가 구입 및 도로변 해수탱크 추가 보강 등 겨울철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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