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된 나라 통합”·“리더쉽 발휘” 당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윤 당선인에게 “나라 안팎의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가장 급선무는 선거로 분열된 나라를 다시 하나로 통합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과 대립의 정치를 끝내고 포용과 화합으로 새로운 역사를 열어야 한다. 코로나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이 절박하다”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국가균형발전과 원전건설 재개, 탈원전에 따른 피해 보상, 산불 피해를 입은 울진·영덕·고령 지역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열망하는 국민의 뜨거운 기대에 부응하는 대통령이 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이어 “대선 기간 표출된 세대·계층·성별·지역간 갈등이 하루속히 치유되도록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권 시장은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중남부 거점 경제물류공항으로 건설해 줄 것과 대구 시민의 염원인 취수원 다변화, 경부선 도심구간 지하화,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