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맑은 물 공급 온힘
  • 이희원기자
영주시, 맑은 물 공급 온힘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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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상수도정비 사업 선정… 국비 235억 포함 470억 확보
가흥정수장 노후 완속여과시설→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
영주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470억의 예산으로 정수장개선에 나섰다.

안전한 식수공급을 위해 올해 환경부 주관 공모사업인 노후상수도 정비 추가 사업정수장 분야에 최근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시가 총사업비 470억원(국비235, 도비47, 시비188)을 투입해 오는 2025년까지 가흥정수장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또한 노후 정수시설인 완속여과시설(2만톤/일)을 급속여과시설로 현대화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시가지 동지역 일부 구역 노후상수관로 59.3km 교체사업과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등(358억원) 병행 추진이 가능해 고품질 상수도 확충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간 시는 지난 1986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36여년이 경과한 가흥 정수장의 시설물이 노후 돼 구조물의 안정성은 물론 수질안전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어 시설개선이 절실했다.

시는 2020년부터 사업비 확보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으며 지난해 정수장 기술진단 용역을 완료하고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시 확장 부지를 수도용지로 결정했다.

따라서 수도정비기본계획(부분 변경) 용역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시는 환경부에서 공모한 노후 상수도정비 사업중 정수장 부문의 올해 노후 정수장 개량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235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470억원을 확보했다.

정수장 개량사업과 노후 상수관망 정비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층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수장 개량사업 기간에 수돗물을 중단하지 않고 공급할 수 있어, 사업 완료시까지 주민불편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전재홍 수도사업소장은 “시 노후정수장 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정수시설의 개량과 노후관망 개선으로 깨끗한 수돗물 생산과 공급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맑은 물 공급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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