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KTX의 출발·도착역을 기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비용과 시간문제로 난색을 표했던 철도청이 청량리~서울역 간 선로용량 개선이 아니라 이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 강릉선KTX 열차와 연계해 운행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즉 열차를 묶어 달리게 한다는 의미다.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을 잇는 중앙선의 시·종착역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해달라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서울역으로 변경 시 경부고속철도 서울역 KTX 이용 수요를 분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주·안동·영천 지역 철도 이용이 개선돼 수도권 방문객 접근성 향상되는 등 장점이 크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청량리역의 선로 용량이 이미 포화 상태여서 대폭의 시설 개선 없이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강릉선KTX 열차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부상하고 있다. 현재 하루 18회 서울역을 오가는 강릉선KTX 열차 가운데 8회를 중앙선KTX 열차와 묶어 운행하자는 구상이다. 두 구간 열차의 선로가 만나는 서원주역에서부터 하나의 열차로 묶어 서울역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이다.
여기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청량리역 승강장 일부를 연장하는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중앙선 시발역을 서울역으로 옮기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다. 현재 중앙선 KTX 이용객은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갈 경우 청량리역에서 내려 도보로 지하철까지 이동한 뒤 서울역으로 가야 한다. 청량리역 하차 후 30분 넘게 시간이 든다. 시간도 문제지만 우선 귀찮아하는 경향이 있다.
2023년 12월 중앙선 KTX 선로가 완전 개통되면 안동~서울역 간 1시간 51분, 영천~서울역 간 2시간 23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게다가 포항과 영덕 등 경북동해안 주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KTX 경부선 승차권 구입난을 일부 중앙선으로 돌릴 수 있어, 포항 ~영천간 이동수단 만 해결되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경북도와 철도청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된 이 안을 긍정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경북도는 중앙선 KTX 시·종착역을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역민의 열망이 상당히 높은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담팀을 구성,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서울 청량리와 부산 부전을 잇는 중앙선의 시·종착역이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해달라는 목소리는 꾸준히 제기 돼 왔다. 서울역으로 변경 시 경부고속철도 서울역 KTX 이용 수요를 분산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주·안동·영천 지역 철도 이용이 개선돼 수도권 방문객 접근성 향상되는 등 장점이 크다.
하지만 걸림돌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청량리역의 선로 용량이 이미 포화 상태여서 대폭의 시설 개선 없이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강릉선KTX 열차를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부상하고 있다. 현재 하루 18회 서울역을 오가는 강릉선KTX 열차 가운데 8회를 중앙선KTX 열차와 묶어 운행하자는 구상이다. 두 구간 열차의 선로가 만나는 서원주역에서부터 하나의 열차로 묶어 서울역까지 진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방안이다.
여기에도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청량리역 승강장 일부를 연장하는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
여러 가지 문제에도 불구하고 중앙선 시발역을 서울역으로 옮기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훨씬 많다. 현재 중앙선 KTX 이용객은 서울역 등 서울 도심으로 갈 경우 청량리역에서 내려 도보로 지하철까지 이동한 뒤 서울역으로 가야 한다. 청량리역 하차 후 30분 넘게 시간이 든다. 시간도 문제지만 우선 귀찮아하는 경향이 있다.
2023년 12월 중앙선 KTX 선로가 완전 개통되면 안동~서울역 간 1시간 51분, 영천~서울역 간 2시간 23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게다가 포항과 영덕 등 경북동해안 주민들이 현재 겪고 있는 KTX 경부선 승차권 구입난을 일부 중앙선으로 돌릴 수 있어, 포항 ~영천간 이동수단 만 해결되면 해소될 뿐만 아니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
경북도와 철도청은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된 이 안을 긍정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 특히 경북도는 중앙선 KTX 시·종착역을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옮겨야 한다는 지역민의 열망이 상당히 높은 만큼 적극적으로 추진할 전담팀을 구성,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서울 대규모 재개발 단지 24평대 내집마련의 기회
※GTX, KTX노선 트리플 역세권 단지 앞 강북연결 동북선 개통
※교통,주거,생활 최상의 입지
※선착순 호실 모델하우스 관람
-1666-7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