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인 정보화 역량강화 나서
  • 이희원기자
영주시, 농업인 정보화 역량강화 나서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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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 교육으로 ‘스마트한 부자농촌’ 조성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30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정보화농업인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전자상거래 교육은 비대면 쇼핑이 확대되는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스마트스토어 판매와 블로그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인터넷 농산물 홍보 및 판매방법에 대한 실무 교육으로 진행된다.

시는 기간 중 매월 셋째 주 화. 수. 목 3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시간을 농사일을 마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로 계획하는 등 농업인들이 바쁜 영농기에도 참석할 수 있도록 수요자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전자상거래 교육은 강사의 강의뿐만 아니라 회원들 간의 품앗이 교육도 병행해 리더 회원들의 전문분야별 나눔 교육 및 토론으로 회원들 간의 단합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2006년 결성된 정보화농업인회는 70여명의 회원들이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정보화를 통해 농산물 홍보,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해 경북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농업경영 마케팅 선도분야 우수상, 2020년 경북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사진경진분야 최우수상, 경북농업인 정보화전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정보화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조수인 정보화농업인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정보화 역량을 배양해 유통망 다변화를 통한 소득창출로 농촌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올해도 각종 대회에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정보화농업인들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권영금 농촌지도과장은 “올해는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개최되는 만큼 지역 우수 농, 특산물 판매와 홍보를 위한 정보화농업인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한 지역 농업인들의 정보화 역량 강화가 ‘스마트 농촌’ 건설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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