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덕구온천 송율갤러리, 예술가들에게 창조의 터전 마련
  • 김희자기자
울진 덕구온천 송율갤러리, 예술가들에게 창조의 터전 마련
  • 김희자기자
  • 승인 2022.04.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군은 (주)덕구온천호텔이 오는 6일 지역 최초로 작가와 함께하는 미술관 개관식과 함께 초대 작가전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덕구온천 송율갤러리는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공감하기 위하여 덕구온천 내에 전시 공간을 새로 마련하였으며, 지역 예술인들이 미술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상설 공간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상생의 방안을 강구한 끝에 전시관 개관을 기획하였다.

또한, 작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조명 인테리어 설치와 무료전시, 엽서형 팸플릿 무료제작 및 울진읍을 비롯하여 북면 등에 일정기간 현수막 지원을 약속하였다.

특히, 이번 전시전은 코로나19를 비롯하여 화마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슬픔을 그림으로 위로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초대전은 지역 대표 작가인 홍경백 화백이 ‘색으로 전하는 위로 展’( 부제‘봄은 그래도 온다 展’)로 포문을 연다.

홍 화백은 불에 시커멓게 그슬린 소나무의 추상적인 모습과 자신만의 화려한 붓 터치로 만들어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홍 화백에 이어 울진미술협회 소속 작가들의 작품 전시도 이어질 계획으로, 민화 대가인 김성희 작가와 한 획, 한 획 정성으로 써 내려간 김지훈 작가의 서예 전시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차례로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덕구온천 송율갤러리는 개관식을 축하하는 화환을 대신하여 받은 쌀을 이재민들에게 기부하고, 홍경표 화백도 작품 판매대금을 함께 기부한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