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
6·1 지방선거 대구시장에 도전했던 정상환 변호사가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변호사는 검사 출신으로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을 지낸 인물이다.
정 변호사는 2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출마를 선언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는 후보가 수성구을 국회의원에 당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국정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이해와 여야를 넘나드는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국정 운영에 기여할 수 있다”며 “윤 정부 정책에 대해 누구보다 이해와 공감을 할 수 있고,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또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해 “국민들의 의견 수렴과 학계, 전문가들의 토론회 한번 없이 온갖 불·탈법을 동원한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이 70여년 정착된 형사사법 체계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며 “민주당의 검수완박의 일방적 강행 통과로 조성된 비상 시국 상황은 저 같은 법률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는 데 수많은 법률적 논쟁에서 저는 누구와 싸워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정 변호사는 주요 공약으로 △30년된 지산·범물동 노후 아파트 재건축 △중동·상동·두산동 등 단독주택지의 동 상향 변경 시 주민 공공기여 비율 감축 △‘구립 청소년 프리미엄 독서실’ 건립 등을 제시했다.
한편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한 국민의힘 수성구을 보궐선거 주자는 정 변호사를 비롯해 유영하 변호사,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대구시당 위원장, 정순천 전 수성갑 당협위원장 등 총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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