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9일까지 청년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 Data) 아카데미 19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인재창조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7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된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포스코의 청년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포유드림의 일환으로, 최근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AI, Big Data 분야의 전문역량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차별화된 취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시작한 2019년부터 지금까지 배출한 638명의 교육생 중 절반 이상인 330여 명이 대기업·공공기관 등 취업에 성공해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카데미 교육생들은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 교수진의 지도에 파이썬, AI, Big Data 이론을 학습하고 프로그래밍 실습을 진행한다.

또한 빅데이터와 머신러닝을 응용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실습과제를 수행하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AI 모델을 직접 구현해본다.

올해 포스코에 취업한 아카데미 15기 수료생 박진우(26)씨는 “AI와 Big Data를 활용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고 과제 실습을 위한 팀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취업 과정에서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총 12주의 교육기간 중 2주는 온라인 교육, 10주는 합숙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기간 동안 숙식제공과 함께 연수 수당이 지급된다.

우수 수료생에게는 포스텍 연구 인턴 기회, 포스코와 포스코ICT 입사 시 서류전형과 적성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있다.

모집 정보는 포스코 포유드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과 관련된 교육으로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