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 세계 임직원들, 53개국 봉사활동 펼친다
  • 이진수기자
포스코 전 세계 임직원들, 53개국 봉사활동 펼친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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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진행
25일까지 6만3000명 참여
소외계층 돌봄·생태보전 등
1000여건 이상 활동 전개
포스코 임직원들이 14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생물다양성 및 생태보전 봉사활동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상생의 의미를 담은 ‘함께해온 포스코,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전세계 53개국에서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

포스코의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6월 중 특별봉사활동 주간을 선정해 국내외 포스코그룹사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봉사활동이다.

올해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 간 이어지며, 전세계 6만 3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각 지역의 소외계층 돌봄·생태 보전·지역 복지기관 지원 등 1000건 이상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은 14일 포항 환호공원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 생태보전을 위해 포항에 자생군락을 이루고 있는 밀원수(벌이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인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묘목을 식재했다.

또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 조형물 주변에 포항시와 상생을 기원하는 차원에서 포스코의 사화이자 포항시 시화인 홍장미를 심었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와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이 지역사회와 상생의 마중물이 됐으면 좋겠다”며 “포스코와 그룹사, 지역사회가 언제나 함께 발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호공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태윤 사원은 “코로나로 위축된 봉사활동을 다시 펼칠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참여하고 있다”며 “나눔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과 광양의 임직원들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 복지관 배식, 도시락 배달, 어르신 가구 이불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15일 포항에서는 임직원들이 1949년 개업한 포항 제1호 제과점인 시민제과를 찾아 지역 명물 빵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어르신과 포스코의 성장과 함께해온 시민에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사들도 지역사회 돌봄·생태계 보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포스코홀딩스는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외래식물 제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목소리 기부 동화책 낭독, 포스코건설은 취약계층 가정 화재예방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중국, 인도네시아, 독일,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도 포스코와 그룹사의 임직원들이 해양 환경정화, 야간 위험지역 태양광 전등 설치, 멸종위기 동물 보호활동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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