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 속 맴도느라 피곤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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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속 맴도느라 피곤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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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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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작업위한 닭살대사 선정
 
 “아버님이 도둑이셨나요?”
 “네?”
 “하늘에서 별을 훔쳐다가 당신 두 눈에 넣으신 것 같아서요”
 이런 말들처럼 이성을, 특히 남성이 여성을 유혹할 때 유용한 말들 가운데 10가지를 영국 스코틀랜드의 체임버스 하라프 출판사가 선정해 화제다.
 또 이 출판사는 유럽 여행을 가는 영국인들을 위해 발간한 생활 어학교재에 이들 10가지 대사를 싣기도 했다.
 이 출판사의 애너 스티븐슨 대변인은 이 대사들이 “영국 출신 `로미오’들이 어디에서든 이상형 여성을 만났을 때 유용한 것은 물론, 영국 여성들이 외국 `작업남’들로부터의 공세에 대비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티븐슨 대변인은 이어 “프랑스어와 이탈리아어로 번역할 때는 해당 국가 언어의 로맨틱한 면을 최대한 살리려 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이 출판사가 뽑은 10가지 `닭살’ 대사들 중 나머지 6가지다.
 ▲천국에서 떨어질 때 아프지 않던가요? ▲피곤하시겠어요. 하루종일 내 맘속을 맴도느라... ▲죄송합니다만, 제 전화번호를 잊은 것 같아서요. 전화번호 좀 빌려주시겠어요? ▲첫눈에 반한다는 말을 믿으시나요? 아니면 제가 다시 한번 걸어올까요? ▲실례합니다만, 처음 본 사람에게 키스 하시나요? 아니라고요? 그럼 제 소개를 하겠습니다. ▲어젯밤 내내 제 꿈속을 돌아다니느라 다리 아프지 않던가요? ▲여기는 처음 오는데요, 당신 아파트에 가는 길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지도 있으신가요? 당신의 눈 속에서 계속 길을 못찾고 있어요. ▲당신의 눈으로 말하지 않은 것은 당신의 이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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