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에 무료 의료서비스
  • 이진수기자
포스코건설, 현장 외국인 근로자에 무료 의료서비스
  • 이진수기자
  • 승인 2022.07.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
68명 대상 치과진료·보건교육
증명사진 촬영·고향음식 제공
포스코건설이 16일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의료봉사활동을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했다.

포스코건설은 한국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포스코1%나눔재단과 함께 16일 부산 온천시장 정비사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68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서비스와 위문활동을 가졌다.

의료지원에는 행동하는 의사회 부산지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결핵협회 등 의료진 22명과 포스코건설 직원 등 자원봉사자 32명이 참석했다.

치아스케일링 등 치과 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으며, 건설 현장 환경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직업병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상담도 병행했다.

결핵 고위험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결핵 감염 여부를 진단하고 집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국내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위로활동을 가졌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스포츠마사지와 프로필·증명사진 촬영 등을 지원했으며 근로자들의 주요 출신국인 베트남과 중국 요리도 제공했다.

베트남인 트란 반 티 씨는 “외국인 신분으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현장까지 와서 스케일링과 충치치료를 해 줘 감사하다”며 “동료들과 함께 베트남 노래를 들으며 고향음식을 먹으니 잠시나마 고향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내 가족처럼 세심하게 케어한다는 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현장에서도 일하면 업무성과도 높아지고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