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김천시, 김천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중학부 및 고등부로 구분해 치러지며, 한국테니스를 이끌어 나갈 유망주를 발굴하는 전통 있고 권위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있다.
참가규모는 임원, 선수 등 1500여 명으로 참가선수들은 개인의 성적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초등부 경기는 26일~3월2일까지, 중·고등부 경기는 3월10일부터 3월 19일까지 각각 펼쳐진다.
김천시 관계자는 “대회유치 못지 않게 성공개최를 위한 시설 및 주변 환경정비가 중요하며, 우리시를 찾는 어린 선수들에게 최적의 경기장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천시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4월26일~5월4일까지 9일간 `2008 ITF 김천국제남여테니스대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있어 관내 숙박업, 음식업, 관광업의 수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계 각국의 프로선수들이 참가하는 ITF 국제테니스대회에는 선수·임원 등 600여 명이 참가하며, 지난해 김천대회에서 `국제남자퓨쳐스대회’와 `국제여자챌린저대회’를 동시에 개최하는 선례를 남긴 대회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각종 대회 개최 등 전국 최고시설을 자랑하는 종합스포츠타운을 연중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종별테니스대회는 초·중·고 어린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부모가 함께 참여해 규모가 크고 대회기간이 긴 대회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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