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과 오찬, 식사 정치 행보
불평등 문제 해소 적극 역할 강조
불평등 문제 해소 적극 역할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당내 초선들에게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잘해 나갈 수 있게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음식점에서 서울·인천 지역 초선 의원 10여명과 오찬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지난 5일엔 4선 이상 중진, 13일엔 3선 중진과 오찬하며 이른바 ‘식사 정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 대표 비서실장 천준호 의원은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대체적인 의견은 민생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라며 “불평등 문제 해소를 위해 이 대표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기본소득 관련 정책적인 발전과 검토가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다”며 “최근 금리 문제가 심각해 국민 고통이 심각한 만큼 이 문제에 대한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지역화폐가 골목시장,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민주당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게 해야 한다는 당부의 말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론 당의 미래 비전, 당이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 여러 과정과 준비, 연속성, 지속성이 확보돼야 하는데 미래 비전을 검토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제안도 나왔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를 경청하고 동의, 공감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천 의원은 “이 대표는 경제 문제에 대해 집중하고 생각을 더 말해야 한다고 했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며 “여러 의견에 공감을 표하고 민주당의 역할이 필요하다, 민생·정책 정당으로서 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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