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노란우산 가입자들의 권익 보호 및 고객 중심적 제도 운영을 위해 나섰다.

중기중앙회 대경본부는 20일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 설치에 따른 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공동위원장으로 윤정현 영남대 산학협력센터장 및 정인기 대성에프앤씨 대표가 위촉됐으며, 위원으로는 각 분야별 전문가(행정·세무·노무 3명)와 노란우산 가입자(4명)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한 고객 의견수렴 및 자문기구 역할을 한다.

노란우산이 고객 중심적인 제도로 운영되도록 제도 개선을 위한 고객 의견 수렴, 복지서비스 신설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 업무를 수행한다.

윤정현 및 정인기 공동위원장은 “위원회에서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제도개선 반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복희 중기중앙회 대구경북본부장은 “노란우산은 2030년 재적가입 300만명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에 있다”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통해 고객 중심적인 제도 운영이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은 지난 2007년 9월 출범 이후 15년만인 올 8월 재적가입 165만을 넘어서며,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