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모인 경북·강원·충북 ‘신바람’
  • 이희원기자
3년 만에 모인 경북·강원·충북 ‘신바람’
  • 이희원기자
  • 승인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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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부석면서 접경면 주민 축제
면민 1300명 한자리 소통·화합
지역 간 교류 활성화로 우의 다져
영주시 부석면 2도 접경면민 화합행사 장면.

경북과 강원, 충북의 접경면 주민들이 코로나19발생 이후 3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영주시 부석면은 지난 23일 부석면 동구산공원에서 경북, 강원, 충북 3도 접경 면민 1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제23회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는 경북도 영주시 부석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충청북도 단양군 영춘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사로 지난 1998년부터 3도 접경면이 매년 1회 윤번제로 주최해왔으나 지난 2019년 코로나19발생으로 3년간 축제가 열리지 않았다.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처음 열린 이날 행사는 부석면발전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부석면민들의 사전공연으로 시작한 화합행사는 개회식, 주민자치동아리 공연, 체육행사(공굴리기, 신발던지기, 박터트리기 등), 면별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의 화합행사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행사에 참석한 김삿갓면과 영춘면민들은 “3도 주민들은 도는 달라도 접경 지역민들 끼리 늘 가깝게 지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3년 만에 개최됨에 따라 더욱 가까워진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참석 소감을 밝혔다.

송준호 부석면발전협의회장은 “25년을 이어온 3도 접경면 주민화합행사를 잘 이어갈 수 있도록 3도 접경면 간 우의 증진과 발전을 위한 교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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