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해 2월부터 추진해 좋은 반응으로 큰 효과를 거양한 저소득층 결연사업의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함께 올해에도 추가대상을 발굴해 결연을 맺는 등 확대키로 했다.
군 주민생활지원과(과장 곽성호)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정신적·경제적 후원자를 연계함으로써 생계관련 사고예방 및 복지행정의 내실화를 기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
이를위해 군은 기결연한 103세대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 모니터링에 철저를 기하고 아울러 신규대상을 추가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며 그동안 결연사업에 참여한 후원자 및 사업내용을 담은 결연사업 홍보책자 발간과 후원자에 대한 서한문 발송 등 지속적인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설날에는 군과 산하기관인 읍면 그리고 14개 유관기관(농협군지부, 한전영덕지점, 영덕교육청, 영덕군산림조합, 영덕농협, 강구농협,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진영덕지사, 축산수협 등)과 따뜻한 명절 보내기 운동을 펼치는 한편 결연한 103세대는 군 직원이 직접 방문해 후원금과 생필품 및 과일(사과,배 등)과 함께 쌀과 떡 등을 전달했으며 유관기관도 직원들이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생필품과 연탄 등을 후원한 바 있다.
군 곽성호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작은 관심과 정성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추진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영덕/김영호기자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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