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방학이 끝나고 봄철 개학을 맞아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판매업소, 식품조리업소 등 어린이 먹거리식품 취급업소에 대해 위생수준 향상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3월3일부터 5일간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학교 앞 문방구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된 과자류, 건포류, 음료류 등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식품의 표시기준 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여부등과 학교 주변 음식조리판매업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영업주 준수사항 이행여부 점검 및 식품 취급요령에 대해 지도·계몽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300㎡이상 대형 음식점의 소고기 원산지 표시대상 업소의 표시적정 여부와 식육 판매업자가 발행하는 원산지 증명서 보관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최근 문제가 된 수입산 소고기의 국내산 둔갑판매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식중독 예방을 위해 △비누로 20초 이상 손 씻기 △음식물 충분히 익혀먹기 △물은 끓여 먹기를 잘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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