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 국회 방문… 내년 국비 확보 ‘발빠른 행보’
  • 허영국기자
남한권 울릉군수, 국회 방문… 내년 국비 확보 ‘발빠른 행보’
  • 허영국기자
  • 승인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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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대피시설·주차장 건립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등 건의
남한권 울릉군수가 김병욱 의원과 함께 중앙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현안사업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울릉군 제공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10일 국회를 찾아 김병욱 국회의원(포항 남·울릉)에게 내년도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하고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날 남 군수는 김병욱 의원을 만나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울릉(사동)항 3단계 설치 △학교시설 복합화를 통한 지하 대피시설 및 주차장 건립 등을 건의하고 내년도 국회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국토교통부 항공실장을 방문해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건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해군본부 정작 참모부장을 만나 울릉119 해군전대에 군의관이 배치될 수 있도록 편재 반영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는 것.

또 산림청장을 만나 관광자원 활용이 높지만, 현재 국유림으로 관리되고 있는 울릉도 부속 도서인 죽도(일명 대섬) 울릉군 관리 이관에 대해 건의하고 개발 추진방안과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죽도는 관광자원 활용이 높은 울릉도 부속도서로 1987년 관광지로 지정됐다. 하지만 소유권이 울릉군에 없어 개발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남 군수는 “지난달 28일 대통령 참석 국정설명회에서 건의한 울릉도 독도지원 특별법,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과 울릉항 3단계건설의 필요성이 이번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확인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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