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채를 짓더라도 명작을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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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채를 짓더라도 명작을 남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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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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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세영건설 안영모이사 성실납세자 표창
 
 
 
 자본금 100만원으로 세운 주택업체를 10년 만에 1군 건설업체로 키워낸 지방 중소기업 대표가 납세자의 날을 맞아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동에 본사를 둔 세영종합건설(주) 안영모(51·사진) 대표이사.
 지방업체로서는 드물게 큰 상을 받은 안 대표는 지난 95년 주택신축판매업체인 세영종합건설(주)를 설립해 성실하고 정직한 자세로 회사를 경영하면서 비교적 단시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으며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국가경제 발전은 물론 재정수입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많이 짓기 보다는 단 한 채를 짓더라도 명작을 남긴다”는 안 대표는 아름다운 환경과 건강한 건축문화를 전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다른 회사 모델하우스까지 방문할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이 때문에 세영종합건설은 2005년, 2006년 각각 1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2006년도에는 지방업체로는 드물게 1군 건설업체로 선정돼 한국을 대표하는 중견건설업체로 자리매김했고 최근 3년간 81억 8000만원의 국세 납세실적을 올렸다.
 신고소득율이 전국 평균대비 192%에 이르면서 매출총이익율도 전국 평균 대비 138%에 달하는 성실업체로 체납 및 자료상과외 거래 등 불성실 납세이력이 전혀 없는 성실 법인으로 동종 업체에 성실신고 분위기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급형 아파트를 분양하며 회사의 이익을 극대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국민주택규모이하의 소형평형 위주로 분양하고 임대주택을 신축, 공급해 임대기간 만료 후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을 마쳐 서민들의 주거생활 안정에도 큰 도움은 물론 영세한 지역 하도급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100% 현금성 결재를 실시했다.
 `2007 한국을 빛낸 기업인 대상’을 수상한 안 대표는 “지방 업체가 상당히 어렵지만 이럴 때 일수록 제대로 된 기술과 품질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만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면서 “올해는 2000억 원대의 매출을 끌어 올려 명실상부한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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