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학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7회 대구국제광학전에 고(古)안경 박물관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 각국에서 참가하는 해외바이어 및 안경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선조들이 사용했던 안경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안경 박물관 운영에는 대구산업정보대 안경광학과 안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170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 사용됐던 진귀한 고안경 및 안경집 100여점을 선별해 년대별로 전시돼 시대의 변천에 따라 안경의 모양과 형태를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안경광학과 이원진 교수는 “대구는 국내에서도 안경산업체의 역사가 가장 오래 되었고, 그 점유률이 가장 높은 안경산업의 본산지로 명성에 걸맞게 우리선조들이 사용해 왔던 고안경 및 고안경집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서 알릴 필요성이 있어 전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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