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복지위 행정사무감사
대규모 적립 기금 활용 지적
“자칫 방만행정 비칠 수 있어”
탈춤축제 지역행사 전락 우려도
탈춤공원 시설개선 마무리 후
국제행사 연계 활용계획 요구
대규모 적립 기금 활용 지적
“자칫 방만행정 비칠 수 있어”
탈춤축제 지역행사 전락 우려도
탈춤공원 시설개선 마무리 후
국제행사 연계 활용계획 요구
임태섭 위원장은 “대규모로 적립된 기금이 시민 입장에서 자칫 방만 행정으로 비칠 수 있다”며 기금 활용에 대한 집행부의 의지를 지적했다. 이어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재정안정화계정 적립금 사용에 대한 내부 계획도 조속히 수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주희 의원은 “올해 탈춤축제가 지역축제로 전락할 것이란 우려가 크다”며 탈춤공원 시설개선사업 완료 후 국제행사를 연계한 탈춤공원 활용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한국정신문화의수도 안동’ 브랜드의 부정적 인식이 크다”라며 안동시 대표 브랜드의 변경 검토를 촉구했다.
김호석 의원은 관광진흥과를 상대로 △문화관광단지 개발 및 활성화 △도산면 국제컨벤션센터 및 테마파크 내 신규 관광 콘텐츠 발굴 △고산정, 만휴정 등 안동 대표 관광지와 연계한 신규 관광단지 개발 및 조성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손광영 의원은 “올해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원도심과 구도심을 중심으로 열리면서 교통통제 등 여러 부문에서 준비가 많이 부족했었다”라며 “향후 축제 추진 시 메인무대는 탈춤공원으로, 보조무대는 원도심에 설치해 축제장과 중앙상권의 연계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기윤 의원은 “안동포 금소마을 내 교육사업을 2개 부서가 분리 추진하고 있어 마을 내 예상치 못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교육사업 추진의 일원화 검토를 주문했다. 이어 “안동시우수한약재유통센터를 농업기술센터가 위탁 운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정림 의원은 “안동향교 내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상당 부분이 중복되는 내용”이라며 “중복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예산 낭비를 방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전통향교 개선사업과 관련해 지원 타당성과 실효성이 낮은 사업은 적극적으로 예산을 삭감해 줄 것을 함께 주문했다.
안유안 의원은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유치현황 자료를 보면 대부분 안동시 또는 시의 재정지원을 받는 유관기관 등에 한정돼 있다”며 “전국 단위로 유치범위를 넓혀 주시고 다양한 학회와 대회,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안동시의회는 1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치고 20일 열리는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감사결과가 반영된 상임위별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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