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서의성농협(조합장 임탁)은 지난 20일 서의성농협 유통사업소에서 기능성 쌀인 가바쌀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

이번 수출 선적물량은 19t(약6만 달러)으로 미국 LA지역 소비자에게 판매, 가바(GABA)성분이 다량 함유된 고기능·고품질 쌀로 인정받으며 해외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55t(약18만 달러)의 가바 쌀을 수출했다.

의성군은 올해 가바 쌀 재배면적을 확대해 총300t을 생산할 계획이며, 국내·외 시장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서 의성농협 가바 쌀 생산단지는 지난해 경북도에서 지정하는 신선 농산물 예비수출단지로 지정돼 3년간 시설현대화,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으며 향후 수출전문단지로 거듭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우리 군에서 지속적인 수출확대 방안을 마련해 품목을 다변화하고 수출경쟁력과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