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전 삼성전자 부회장, 울릉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
  • 허영국기자
윤부근 전 삼성전자 부회장, 울릉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자 1호’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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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한도액 500만원 기부
“울릉 발전 위해 더욱 노력”

울릉도가 고향인 윤부근<사진> 삼성전자 고문(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한도액인 500만원을 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지역 답례품 제공 등 혜택을 주는 제도다.

울릉지역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부자는 윤 고문이 처음이다.


그는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뒤 소비자가전부문장(사장), CR담당 부회장을 지냈다.

평소에도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오고 있는 윤 고문은 “고향 울릉의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울릉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울릉과 독도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남한권 군수는 “고액의 금액을 선뜻 기부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은데, 고향사랑기부제로 울릉사랑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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