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 제 62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수석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은 포항제철고 졸업생 이수연(24·여)소위가 19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뜻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2003년 포철고를 졸업한 이 소위는 이날 후배들과의 만남에서 “꿈과 희망을 크게 가지고 노력하면 성공하는 인생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고 말해 후배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포스코에 다니는 이종규씨의 1남1녀 중 장녀인 이 소위는 포항제철 동초등학교와 포철중을 거쳐 포철고에서 영어에 소질을 보여 2학년 때 고려대가 주최한 전국영어경시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 소위는 2004년 해사 입교 때 4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차석으로 입학한 뒤 4년 동안 1-2등을 놓치지 않은 재원으로 해사 2학년 때부터 조정반 대표선수로 해사교장배 전국대학 조정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종우기자 jj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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