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참수리헬기’ 파견
탑승·체험행사… 70명 참여
울릉 섬지역 초등학생들이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경찰 헬기 조종석에 직접 앉아 보고 조종체험을 하는 등 색다른 경험을 통해 꿈과 끼를 찾는 소중한 진로 체험을 경험했다.탑승·체험행사… 70명 참여
경북경찰청은 2일 울릉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경찰관과 항공 분야의 직업 소개를 위해 경찰항공대의 최첨단 국산헬기 참수리헬기(KUH-1P)를 울릉도에 파견해 체험행사를 이었다.
울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체험은 올해 3회째 이어지면서, 울릉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울릉초등학교, 저동초등학교 학생 70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였다.
특히 경찰특공대 탐지견의 폭발물 탐지 시범과 실종자 수색용 경찰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다채로워 졌다.
어린이 들은 실제 헬기 조종석에 앉아 조종간을 조작하는 체험과 조종사와 정비사가 되기 위한 과정을 묻고 들으며 항공 관련 직업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시강주 경북경찰청 항공대장은 “울릉도와 같은 도서지역 학생들은 진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할텐데 이번 행사를 통해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매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도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 경찰항공대는 울릉도 지역 응급환자 이송과 실종자 헬기 수색, 우범지역 공중순찰을 통해 관광도시 울릉도의 치안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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