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6월 2~4일 사흘 간 ‘2023년 상반기 고객감사 세일’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선 고객들의 구매 빈도가 높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생필품·먹거리·여름상품 등을 최대 50%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우선 주요 카테고리 가공식품 전 품목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냉동군만두 고추장·쌈장, 치즈 등 23개 카테고리가 해당한다. 봉지라면, 스낵, 비스킷도 해당 기간 동안 2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일상 생활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생필품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물티슈 등 26개 일상용품 카테고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하기스 기저귀는 전 품목 1+1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을 앞두고 다양한 시즌 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퓨렌더 기계식 써큘레이터형 선풍기 3만9900원, 신일BLDC 선풍기 11만9000원 등 선풍기 특가 행사를 갖고, 에어컨 전품목 100만·300만원 이상 구매 시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 1만·3만원을 증정한다.

더라이프 타올 10입 50%, 침구 브랜드 여름 이불 20%, 데이즈 면 100% 밴딩 반바지 50%, 데이즈 비치햇·바이저 2개 이상 구매 시 30% 각각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인기 신선 먹거리 행사도 준비했다. 즉석조리 키친델리 피크닉세트 전 품목, 쌀새우너겟, 바삭 새우튀김, 왕새우튀김을 각각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꽃게(국내산·해동) 100g 990원, 잘기른 생새우(국내산) 100g 2980원, 항공 직송 레드체리(미국) 500g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7000원 할인한 9800원에 판매한다. 2~3일에는 알찬란(30구·대란)을 498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1~6일 한우 등심 및 채끝 1등급을 40% 할인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등심은 정상가 1만380원에서 40% 할인한 6228원, 한우 채끝은 정상가 1만1880원에서 40% 할인한 7128원에 각각 만날 수 있다.

고객 감사 세일은 SSG닷컴에서도 만날 수 있다. 먼저 1일 사전 행사를 열어 가공식품과 일상용품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또는 ‘N+1’으로 판매한다. 2일부터는 이마트와 보조를 맞춰 신선식품 등으로 행사를 확대한다.

신규 고객과 최근 1년간 ‘쓱배송’ 이용 내역이 없는 고객에게는 음료 카테고리에 적용 가능한 최대 50% 할인 쿠폰도 4장씩 제공한다. 구매 상품은 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받아볼 수 있다. 행사 상품들은 G마켓의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와도 연동, G마켓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고물가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형마트로서 물가 안정을 위해 여느 때보다 더 높은 상품 및 행사 기획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자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