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막바지 준비 한창
  • 정혜윤기자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막바지 준비 한창
  • 정혜윤기자
  • 승인 2023.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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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준비상황 보고회·안전검검 실시
행사 연출 방향, 교통·주차 등 논의
19일 대구시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대회 준비 상황보고회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등 참석자들이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다짐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다음 달 열리는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를 성공적으로 치르는 데 힘을 쏟는다.

대구시는 19일 동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23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 대회 준비 상황보고회를 갖고,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막바지 점검을 벌였다.

이날 보고회에선 ICG 추진단장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공식 행사 연출 방향, 개회식 질서 유지, 교통 및 주차, 안전관리 대책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또 각 분야별 지원을 맡은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은 세부 지원계획을 보고한 뒤 문제 해결 방안, 협조 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14~15일 이틀 간 대회 공식 행사장, 숙소, 경기장 등 모든 관련 장소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 점검을 펼쳤다.

특히 대회 참가자 대부분이 청소년인 데다 ‘국가 중요 행사’로 지정된 만큼 분야별 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행사장별 안전요원 배치, 시설물 안전관리, 치안 및 소방, 대테러 대책에 대한 협의 등 안전사고 없는 대회를 치르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대회 전까지 공식 행사 무대 설치 및 리허설, 분야별 인력 배치 및 근무 요령 전달, 최종 안전 점검 등 대회 준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19일부터 계명대학교 선수촌 내에 ‘종합상황실’을 설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지역 중학생 300여명으로 구성한 ‘1교 1도시 서포터즈’를 참가 도시마다 배정, 경기 응원 및 개·폐회식 동행 참석 등 대회 기간 중 친분을 쌓도록 하는 등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가 무더운 여름철 열리는 만큼 식·음료의 철저한 관리,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5회 대구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는 ‘엔조이 잇 드림 투게더(Enjoy it, Dream together)’를 슬로건으로 7월 5~10일 6일 간 대구스타디움, 두류수영장, 계명대 등에서 육상, 수영, 태권도 등 8개 종목 경기를 펼치는 종합스포츠대회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는 27개국, 62개 도시에서 25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청소년 스포츠 축제로 열린다.

시는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동반가족, ICG 임원, 각 도시대표 등 외국인들을 위한 여러 부대행사는 물론 7월 6일 육상진흥센터에서 3500여명이 참석하는 개막식을 갖는다. 개막식에서는 드론 공연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선보여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파워풀 대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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