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는 고추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계약재배 물량을 지난해보다 11.4% 많은 6500t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이를 모두 수매해 계약재배를 하는 농가의 소득을 보장하는 한편 출하 조정을 통해 가격 안정도 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은 뒤 다음달에 약정을 체결하고 바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북본부는 도내 고추 주산지 35개 농협과 함께 수확기에 들어가면 우리 고추 소비촉진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김사학 경제사업부본부장은 “고추도 다른 농산물처럼 수입 증가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재배를 확대해 고추재배 농가의 소득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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