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카셰어링 ‘쏘카’ 영업 시작
  • 허영국기자
울릉도, 카셰어링 ‘쏘카’ 영업 시작
  • 허영국기자
  • 승인 202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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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카셰어링업체
울릉도 카셰어링 ‘쏘카’ 영업시작에 나섰다.(쏘카 제공) ·

 


국내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업체, 2022년 코스피에 상장한 쏘카가 울릉도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카셰어링은 한 대의 차를 여러 사람이 나누어 빌려 쓰는 일. 집 근처의 주차장 등지에서 시간 단위로 대여할 수 있다 2013년 서비스 런칭 이후 차량 구입 감소 경향과 더불어 급속도로 성장한 차량임대 업체다.

쏘카는 울릉도에 대형 크루즈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울릉(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인근에 쏘카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셔틀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지난해 울릉도 입도객은 46만여 명으로 역대 최대 방문객수를 기록했다. 2025년 울릉공항 개항도 예정돼 있어 울릉도 관광 수요는 점점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쏘카는 제주·강릉에 이어 세번째로 대형 쏘카존인 쏘카스테이션을 울릉도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쏘카스테이션 울릉도에는 총 80여 대의 차량을 우선 튀입한다는 방침이다.

쏘카는 도로 폭이 좁고 산지가 많은 울릉도의 지형과 도로 특성과 차박, 캠핑 등 다양한 관광 수요를 고려해 차량 전량을 코나, 셀토스, 투싼, 스포티지 등 SUV로 배치했다.

쏘카는 앞으로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지 업체들과 협력해 크루즈, 숙박시설, 레저 등을 한데 묶은 패키지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천창익 쏘카 사업본부장은 “기존 중장년층, 단체관광에 집중됐던 울릉도 관광 수요는 최근 다양한 연령층, 개별자유여행으로 확대되고 있다”며“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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