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오는 15일 동로면 금천둔치에서 2023 문경오미자축제 개막식을 ‘다섯가지 맛의 비밀 문경 오미자!’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오미자축제는 문경시의 4대 축제 중 유일하게 오미자의 주생산지인 동로면에서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동로면에서는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컸지만 자원봉사자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앞서 시는11일 시청에서 신현국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협력 단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오미자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었다.

개막식인 15일에는 ‘불타는 트롯맨’ 출신 가수 손태진, 신성, 민수현, 에녹과 16일은 장구의 신 박서진 등 유명가수 축하공연과 오미자 할인판매 청 담그기 미각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해서 ‘전국 일등 문경오미자’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축제장에서는 생오미자 건오미자 오미자당절임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된 금액(생오미자 12000원kg) 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오미자홍보관 오미자 음식전시 미각체험관을 통해 다양한 오미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오미자축제 개막날인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축제 in 축제 개념의 백두대간‘문경송어축제’도 함께 즐기고 맛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첫 선보이는 문경오미자축제 속 문경송어축제에는 송어잡기 체험행사 송어음식을 다룬 시식행사 등 다채로운 구성으로 오미자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피로회복과 간기능 개선을 비롯해 여러 스트레스성 질환에 효과가 좋은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