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11월 5일 지원 대상자 모집
대구시가 학생이 있는 저소득층 가정의 학비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대구시는 1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장학금 지원 대상자 86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대구에 거주 중인 대학생 56명 및 중·고생 30명 등 총 86명이다.
대학생의 경우 성적 우수자 50명과 사회배려계층 또는 자원봉사활동 우수자 6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중·고생은 별도 신청 없이 예술·체육·기능 부문 전국대회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 가운데 대구시교육감이 직접 추천한 학생을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대학생은 내달 5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저소득 가정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는 만큼 우수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993년부터 재미교포 이국진씨가 선친(故이성환)의 유지에 따라 기부한 재산 등으로 현재까지 학업 성적이 뛰어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 중이다. 지금까지 1만1806명에게 101억여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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