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희 총회장, 15일 대구서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 주제로 강의
  • 정혜윤기자
이만희 총회장, 15일 대구서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 주제로 강의
  • 정혜윤기자
  • 승인 202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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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록의 세 가지 비밀 풀린 대구 말씀대성회…참석 목회자 “나부터 회개하고 이 말씀 앞으로 나와야 ”
목회자 100여 명 포함 2000여 명 참석…‘아멘’·박수 쏟아져
1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개최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일단 이 말씀을 듣는 저부터 해야 될 것은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하고, 이 말씀 앞으로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대구에서 진행된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김모 목사는 이날 말씀을 들은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김 목사는 이어 “말씀을 듣고 모든 목회자들이 판단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듣지 않는 그 상황에서 이단 삼단 논쟁하는 것은 목회자로서의 양심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1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말씀대성회를 진행했다. 10월 들어 서울과 대전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된 이날 말씀대성회에는 목회자 100여 명을 포함해 총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요한계시록의 세 가지 비밀인 ‘배도자 멸망자 구원자’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강의자로 나서, 세 가지 비밀을 통해 요한계시록 전장을 조명하며 막힘없는 강의를 이어나갔다.

이 총회장은 “이 시간만은 마음 문을 열고 이 말씀과 하나가 돼서 함께 상고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하나님께서 성경에 무엇을 약속했는지 말씀을 통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자”고 권면했다.

신앙인 모두가 진정 원하는 것은 ‘말씀이 이뤄지는 것’임을 강조한 이 총회장은 “(나는) 나 자신을 내세우고자 함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내가 직접 보고 들은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요한계시록은 예언이므로, 이것이 이뤄질 때는 말만이 아닌 ‘이룬 실체’가 꼭 있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내용”이라고 강조하며 예언의 실체를 알고 믿을 것을 당부했다.

1시간 이상 이어진 강연 내내 청중 대다수가 집중해 들은 것은 물론, 중간 중간 박수와 ‘아멘’ 등 쏟아져 뜨거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15일 오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40년 이상 목회를 해 왔다는 박모 목사는 “목회자인 나도 요한계시록을 설교하는 건 매우 어려운 일인데,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을 완전히 꿰뚫고 확실하게 이야기한다”고 인정했다.

이어 “아직 목회자들끼리 마음을 열고 말씀으로 교류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지 않아 아쉽다”며 “모든 교단이 한자리에 모여서 말씀을 두고 토론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30년 넘게 목회를 이어온 김모 목사도 “처음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듣자고 했을 때는 마음의 문이 닫혀있다”면서도 “(말씀을 듣다보니)신천지예수교회가 말씀 중심으로 강의한다는 것을 깨닫고 말씀을 열심히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서울과 11일 대전에서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를 주제로 한 말씀대성회 참석자는 각각 1600여 명, 2000여 명이었다.

이번 말씀대성회는 오는 18일 부산, 21일 광주로 마무리되며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 ‘구원받을 14만4000과 흰무리들’의 주제로 나눠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정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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