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산부인과의원(원장 손성락)은 지난 26일 임산부와 신생아의 산후건강관리서비스를 약속하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건립된 공공산후조리원은 경북 최대규모의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부지면적 6,518㎡, 연면적 1,982㎡의 지상 2층 건물이다. 산모실 13실, 프로그램실, 황토방, 운동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용료는 2주에 180만 원으로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수탁기관은 상주시 소재의 ‘손성락산부인과의원’으로서, 다년간의 분만 및 산모관리 경험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여성건강을 위해 힘쓰왔다. 이를 토대로 이번 위·수탁 협약을 체결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이 우리시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드리며, 상주시 또한 출산과 육아의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우리지역 인구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현재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본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11월 인력을 채용하여 2주간 실무교육을 마치고 시험가동 후 12월 개원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상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