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는 8일 포스코국제관에서 포항경제 아카데미 강의를 가졌다.

이날 3주차 강의는 이진우 삼프로TV 진행자를 초빙해 ‘2023년 경제이슈와 2024년 경제전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진우 대표는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흐름은 중국과 미국의 경제성장률 흐름과 거의 같은 움직임을 보인다”면서 내년 경제도 상당히 불투명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최근 미국경제의 호조 원인으로 서비스업의 느린 둔화와 예상보다 빠른 제조업의 반등 2가지를 지목하고, 내년도 경제의 가장 큰 변수로 미국 대선과 에너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태양광·풍력 중심의 온실효과 감축 노력은 실패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그 대안으로 수소와 소형원자로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4주차 강의는 오는 15일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지구를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