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나눔마당 행사는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군’이 주최하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지역의 사회복지 관련 민, 관기관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개최됐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7개 군, 읍면 협의체가 직접 먹거리 부스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며, ‘별별마당 플리마켓’(먹거리팀, 수공예팀) 및 개인이 참여해 수익금의 20%를 기부하는 뜻깊은 자선행사가 이뤄졌다.
아울러 양수발전소 군 유치 희망을 담아 범군민 참여 챌린지를 진행하여 참석자들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이날 군·읍면 협의체 판매수익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액 기부되며, 내년도 배분사업비로 편성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긴급구호비(생계, 의료 등), 주거환경개선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오도창 공공위원장(군수)는 “추워지는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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