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도청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개최
  • 유상현기자
안동-예천 ‘도청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개최
  • 유상현기자
  • 승인 2023.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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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구성 후 첫 실무의회
지역사랑상품권 공용 사용
택시 사업구역 조정 등 논의
신도시 발전 초석 마련 기대
예천군과 안동시는 지난 5월 행정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처음으로 15일 오후 4시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예천군과 안동시는 지난 5월 행정협의회를 구성한 이후 처음으로 15일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실무협의회는 행정협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상정 안건에 대한 실무적인 사전검토를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양 지자체의 협의사항과 관련된 부서장이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인 박태환 예천군 행정지원실장 주재하에 열린 이번 실무협의회는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추진현황 보고, 2024년도 행정협의회 운영방향 및 계획, 예천·안동 주민불편사항 협의 안건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도시 택시 사업구역 조정·통합, 지역사랑상품권 공용사용, 송평천 유지수 관리, 신도시 옥외광고물 관리지침 완화, 패밀리파크 관리 및 운영방안, 주민자치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상호이용, 주요 관광지 상호 이용료 할인 등 7가지 주민불편사항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택시 사업구역 조정은 양 지자체 택시업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종사자 생계와 연관돼 있어 양 시·군이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지역사랑상품권의 경우도 현재는 어디에서나 모바일 또는 지류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어 공용사용 보다는 구매한도 및 발행규모 증액이 필요한 사항인데 이마저도 국비 삭감 등으로 인해 예산 부족의 어려움을 논의했다.

이외 나머지 안건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이야기가 오갔으며 다만, 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양 지자체 위원들이 공통 의견을 냈으며 안동시 신규 안건인 주민자치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상호이용의 경우는 예천군에서 신도시 주민들을 위해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박태환 예천군 행정지원실장은 “오늘 첫 실무협의회를 통해 예천과 안동이 신도시 발전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생각하며, 오늘의 결과물을 토대로 행정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신도시가 지방시대 혁신을 선도하는 행정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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