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회의 등 전 행정력 동원
울릉군이 내년 현안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국비 확보에 잰걸음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정윤열 울릉군수는 2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오전 8시30~12시까지 실과소장 및 업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마라톤 회의를 개최하는 등 내년도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심도있는 대책회의를 가지는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에앞서 군은 연초부터 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의 인적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도의원과의간담회 개최는 물론 중앙부처를 수십차례 방문하는 등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울릉군이 내년도에 신청할 국·도비의 주요 사업비로는 ▲개발촉진지구 사업비 175억원 ▲울릉공설운동장 건립비 175억원 ▲울릉도(독도)해양자원연구센터 건립비80억원 ▲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비 60억원 ▲안용복장군 기념관 건립비 55억원 ▲도동항 게이트웨이 정비사업40억원 ▲섬목~관음도간 보행연결교 건설 300억원 ▲울릉도 코메디 전문학교(극장)건립 100억원 ▲동해안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비40억원 ▲울릉도 개척사 테마관광지 조성32억원 등이다.
따라서 울릉군은 매년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08년도에는 작년대비 20%증가한 920여 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개척이래 최고의 중앙예산을 확보했다. 정윤열 군수는 “`아름다운 국제 관광섬’ 건설을 위해 2009년도가 울릉도 발전의 획기적인 원년이다”고 강조하고 “내년도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서의 지인들을 총 동원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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