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처분 등 6개월 이내 재점검
올 한해 대구지역 수십 곳의 배달 앱 등록 음식점이 청결 불량 등으로 행정 당국의 단속에 걸렸다.
대구시는 올 한해 동안 지역 내 배달음식점 6344곳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 집중 점검을 벌여 총 54곳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된 음식점들의 주요 위반 사항은 △건강진단 미실시 23곳 △위생모 또는 마스크 미착용 7곳 △조리장 청결 불량 5곳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 4곳 △기타 위반 14곳 등 순이었다.
시는 이들 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조치와 함께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 개선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배달앱(대구로, 배달의민족 등) 등록 음식점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합동·특별 점검을 벌인다. 또 다소비 배달 음식을 수거해 식중독균에 대한 기준 적합 여부를 함께 점검하고 있다.
이달 현재 대구지역 대표 공공 배달앱인 ‘대구로’ 등록 외식업체는 1만7000여 곳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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