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87세 만학도와 함께하는 청통초 시낭송회
  • 기인서기자
영천 87세 만학도와 함께하는 청통초 시낭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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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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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35명 학생의 시울림
시골학교의 시낭송회에서 87세 할머니가 시집 발간 기넘을 하고 있다.
영천 소재 청통초등학교(교장 권동환) 강당에서 지난해 12월 29일 의미 있는 시낭송회를 열었다.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인 87세 노익장을 과시하며 시집까지 발간한 홍모 할머니 시집 발간 기념회가 34명의 전교생이 참석한 시낭송회와 함께 진행됐다.

청통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시울림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2021년부터 해마다 학생들의 자작시로 엮은 우리는 꿈꾼다라는 시집을 발간하기 시작했다. 시집 발간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시낭송회도 개최하고 있는 것.

홍 할머니는 지난 5월부터 청통초등학교에서 한글 교육을 받고 있다.

그 결과 자신만의 감성과 생각을 시로 표현할 수 있게 된 것.

권동환 교장은 “감성과 창의적 인성을 모두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시집 발간은 계속 될 것이다”며 “시집이라는 결실이 아이들 가슴 속 깊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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