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사진> 청송군수는, 민선 8기 ‘하나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 완성을 위해, 새해 화두를 동심동덕(同心同德)으로 정하고, 2024년 군정방향을 ‘함께하는 군민, 모두가 잘사는 청송’을 만들어 가기 위해, 현세대에는 행복을, 미래세대에는 희망을 주는 주는 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군수는 올해 재해 예방과 농촌 일손 부족 문제 해결, 인구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원도심을 되살리는 도시공간 정비 사업을 중점에 두고, 분야별 5대 전략과제를 설정 추진할 계획이다.

첫째 과제는 변화를 이끄는 농업 정책 추진으로, 이상 기온 등 자연 재해에 능동적인 대처로 농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향상시켜 나가며, 생산과 유통 환경의 변화 지원을 통해, 생산비 절감과 농업 노동력을 줄이는 등, 농가 경영비를 낮추어 청송사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둘째는 노인인구가 40%가 넘는 청송군이 활력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 기회를 늘여가는 한편, 경로당 시설 개선과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활발한 사회활동을 유도하며, 보건의료원 의료필수 인력 확보로 차별없는 기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이와 부모의 행복을 위해 부모 급여 지원금을 확대 추진한다.

셋째는 생활이 넉넉한 지역경제 구축을 위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가 늘어나는 주거환경 마련으로 지역에 맞는 산업을 육성해 청년이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이밖에도 주택난 해소와 인구 유출을 막고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건립과 청송군과 지역대학, 기업이 힘을 합쳐 청송군 K-U시티 항노화 사업을 추진한다.

윤군수의 이러한 사업은 지방소멸 대응기금을 확보로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청년 창업을 돕는 항노화 연구 센터 건립과 연구원과 기업 직원이 거주하는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넷째는 문화관광 정책도 마련해 젊은 세대와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지역에 더 오래 동안 머물게하는 사업으로, 가족호텔과 글램핑장을 갖춘 이색숙박시설과 도시거리 환경 개선, 식당의 메뉴 다양화로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아 미식(美食)도시 ‘산소카페 청송군’에서 힐링의 여유를 제공하고,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한옥스테이 사업, 골목경제 회복지원 사업, 청송사과축제, 산소카페 청송정원 등 지역특징을 살린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관광객뿐만 아니라 지역민들의 여가 생활과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만족하는 문화관광 체험 명소로 거듭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편하고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을 위해 노후화된 도시 공간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읍과 면소재지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아지도록 거점 공간 조성 사업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읍·면 중심지에 행정, 상업, 문화 거점공간을 만들어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계획으로,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전략을 펼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민선8기 1년 6개월을 지나면서, 하나되는 청송의 저력을 보여주었다면, 이후 목표는 다 같이 잘사는 청송을 위해 아직 가야할 길은 멀고 극복해야 하는 과제도 많지만, 도전으로 이루어 내는 성과를 바탕으로, 청송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2024년 새해를 맞이하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