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공모 935건 접수… 국책사업과 연계해 추진
 
　구미시가 전직원의 지혜를 동원한 새로운 시책개발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어 일선행정에 신선한 충격을 던지고 있다.
　구미시가 시승격 30주년을 맞아 `구미경제 제2 도약’ 선언과 세계속의 명품도시로의 발전의 틀을 짜기 위해 전직원이 시정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시행한 `전직원 Idea 제안’ 공모 마감 결과 935건이 접수됐다.
　아이디어공모에 접수된 935건을 분야별로 보면, 기획·행정·정보·교육분야가 372건(39.8%), 산업·경제분야 44건(4.7%), 문화·관광·보건·복지분야 198건,(21.2%), 건설·도시·공원·환경분야 284건(30.4%), 농정·유통·산림, 기타분야 37건(3.9%)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 분류한 제안을 각 해당부서에 통보, 실행가능성과, 시책화 가능성 등 채택여부를 검토한 결과, 시행이 가능한 제안이 219건(23.4%), 내용을 보완하면 시행이 가능한 제안이 125건(13.4%), 591건(63.2%)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재검토를 통해 향후 시정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제안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시행이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내에 시책사업으로 개발해 현재 추진중인 중앙예산 확보를 위한 국책화 사업과 연계해 추진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책사업화가 가능한 제안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업무 계획 및 국책연구기관과 연계해 국·도비 확보와 함께 지속적인 사업으로 추진해 간다는 방침이다.
　강갑원 기획예산담당관은 “공무원 한분 한분의 탁월한 역량은 이미 도내에서 정평이 나있다고 피력하고, 제안된 935건중 시행가능한 제안은 즉시 시책화 시키고, 보완·수정이 필요한 제안은 재검토를 통해 직원들의 Idea가 사장되지 않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