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202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668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4일 영진전문대에 따르면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고교과전형 138명, 특성화고교과전형 127명, 평생학습·선취업전형 399명, 입도선매전형 4명 등이다. 이 가운데 6개 모집 단위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야간과정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정원 외 모집은 만학도·재직자전형, 농어촌전형, 기초생활수급자전형, 대학졸업자전형 등에서 총 189명을 모집한다. 대졸자전형에선 일부 학과를 빼고는 모집 인원에 제한이 없다.

특히 영진은 올해 성인학습자들의 평생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분야 평생교육을 확대 및 신설했다. 개설된 성인학습자반은 △IT온라인창업과(컴퓨터정보계열·2년제·60명) △스마트제조융합엔지니어양성반(AI융합기계계열·20명) △IT실무인재양성반(반도체전자계열·20명) △전기기술자반(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35명) △건설기술인양성반(건축과·야·25명) △DIY실내장식과(인테리어디자인과·야간·25명) △사회복지성인학습자반(사회복지과·평일반 30명·토요반 80명) △파크골프경영과(경영회계서비스계열·90명) △관광문화반·관광전문경영자반(호텔항공관광과·반별 20명) △하이브리드반(유아교육과·30명) △건강관리전공반(보건의료행정과·30명) 등이다.

성인학습자반은 주간, 야간, 야간 전일제, 주중 저녁 시간, 계절수업 등 형태로 수업을 운영한다.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해 모든 입학생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지훈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교수)은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모든 입학생들에게 다양한 장학금을 지급하는 만큼 영진전문대 정시모집에 수험생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기준으로 최근 6년(2018~2023년)간 평균 취업률이 80%에 육박, 대규모 졸업자(3000명 이상) 배출 전문대학 중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교육부 발표 정보공시 기준 대기업 취업에서 삼성그룹 244명, LG그룹 309명, SK그룹 296명, 한화그룹 119명, 현대그룹 85명, 포스코그룹 72명, 신세계그룹 62명, 롯데그룹 45명 등 총 2198명이 국내 대기업에 입사해 취업 명문으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해외 취업 실적도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 등 일본 571명을 비롯해 호주 46명, 대만 12명, 싱가포르 6명 등 총 646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