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해 노인일자리 지난해보다 18% 증가
  • 박형기기자
경주시, 올해 노인일자리 지난해보다 18% 증가
  • 박형기기자
  • 승인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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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588명서 4236명 일자리 제공
5개 수행기관 지정해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으로 구분해 추진
노인일자리 중 사회서비스형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보육시설에서 신라이야기 보따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지역 어르신들의 소득지원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지난해보다 18% 증가된다.

16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35억원(3588명)보다 33% 증가한 180억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4236명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결과 4910명이 신청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사회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노인일자리는 유형별로 공익활동형(3356명), 사회서비스형(609명), 시장형(271명)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공익형 일자리 외에도 사회서비스형과 시장형 일자리를 적극 확대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월 30시간(11개월)을 활동하고 월 29만원을 받는다.

이들은 노노케어와 스쿨존 안전지킴이 등 돌봄·안전 중심으로 사회적 약자 복지 실현과 공익적 가치를 높인다.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월 60시간(10개월)을 근무하고 월 64만 원 정도를 받는다.

어르신들은 신노년 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보육시설, 금융기관 등의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장형은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소규모 매장에서 근로하고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가(12개월) 배분된다.

경주시는 원활한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경북경주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경주시지회, 경주문화원, 하나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경주시사회복지협의회 등 5개 기관을 수행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뿐만 아니라 사업유형을 다각화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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